당진시 더 행복한 마을관리소 첫발
당진시 더 행복한 마을관리소 첫발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4.06.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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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권역·고대커뮤니티센터서 시범 운영 … 주민 불편 해소

당진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준공된 솔뫼권역센터와 고대커뮤니티센터 2곳에서 마을관리소를 시범 운영한다.

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저층 주거지에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

충남도는 2024년 7월부터 `충남도 더 행복한 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충남지역 4곳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관리소를 총괄 운영할 사무장과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줄 2명의 인력을 마을 내에서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민이 지역공동체의 주체로 문제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을관리소 두 곳에서는 집수리, 공구대여 및 물품 보관 서비스, 공간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으로 솔뫼권역센터에서는 우리 집 태양광 센터 등 설치, 우리 동네 지킴이 안전 순찰, 정리 수납 프로그램을, 고대커뮤니티센터에서는 우리 동네 빨래방 서비스, 마을 공유 냉장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시범운영인 만큼 타 시·군의 모범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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