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송승호 총장의 ‘연봉 셀프인상’ 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저서 `침팬지 폴리틱스'가 세간에 자주 소환된다.침팬지사회 수컷, 즉 `알파메일(Alpha male)'이 암컷, 즉 `알파 피메일((Alpha female)'의 지지를 받아 권좌에 오르고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자를 보호하고 보살피는 행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드 발은 이를 `알파메일의 보안관 행동'이라 표현했다.한 집단의 보스가 `보안관 행동' 없이 권력을 이용해 자기와 제 편의 이익만을 챙기다가는 오래지 않아 그 자리에서 쫓겨난다는 게 `침팬지폴리틱스'의 타임즈의 눈 | 오영근 기자 | 2024-07-10 20:30 변재일 뒷모습이 아름답다 공자가 살던 중국 춘추시대에도 물러날 때를 모르고 욕심을 부리던 위정자들이 많았나보다.공자는 논어에서 용지즉행(用之則行) 사지즉장(舍之則藏)이라 했다. 세상에 쓰인다면 실력을 발휘하고 버려지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난다는 뜻이다.2500여년 전 공자의 가르침은 요즘 한창 불을 뿜는 4·10 총선 여야 공천과정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막바지에 접어든 여야 정당들의 공천 어디에서도 정치인의 의리나 소신, 철학을 찾아보기 어렵다. 수틀리면 목전직하 불만과 비난, 막말을 쏟아 내고 탈당하는게 여반장이다.말로는 언제나 국민을 앞세워 포장하 타임즈의 눈 | 엄경철 기자 | 2024-03-11 20:10 747기사의 세월호 선장 호출 747기사의 세월호 선장 호출 며칠째 먹구름에 덮혀 있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이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빛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청주 하늘아래엔 슬픔이 물결친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흙탕물속에서 숨져간 14명을 애도하는 부모와 처자식은 통곡하고, 국민들은 눈물흘린다.19일 오전 6시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된 747 버스기사 이모씨(58)의 발인이 엄수됐다.오송 지하차도에서 사망한 14명 중 9명이 이씨가 운행하던 747번 급행 시내버스에서 나왔다. 승객 5명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씨를 포함한 4명의 시신 타임즈의 눈 | 석재동 기자 | 2023-07-19 20:42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 이익에 민생은 늘 뒷전 청주 강내면 당곡리와 가경동 홍골마을 주민의 생존권 싸움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대상이 국가와 민간기업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3구간이 당곡리 마을을 관통한다. 마을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주민들은 마을 관통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해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선형 문제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선형이 변경된 이유다. 당초 이 노선은 직선으로 계획됐다가 S자 형태로 변경추진되고 있다.이에 선형 변경 이유가 타임즈의 눈 | 이형모 기자 | 2022-11-06 18:45 대통령 집무실 왜 서울만 고집? … “세종시 고려해야” 대통령 집무실 왜 서울만 고집? … “세종시 고려해야” 요즘 나라안이 온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즉 대통령실을 어디에 설치하느냐로 벌집 쑤셔놓은듯 하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5월 10일 취임식과 동시에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현재 인수위 사무실로 쓰고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에 제동을 걸자 내놓은 답이다.두 가지 안 모두 경호 등 여러 문제점들 타임즈의 눈 | 석재동 기자 | 2022-03-28 19:43 이혜훈 전 의원과 충북 연고(?) 역대 대통령 선거가 그랬듯 올 대선에서도 충북을 찾은 대권 유력 주자들은 모두 충북과의 인연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처가가 있는 충주와 연고를 들어 `충북의 사위'라며 넙죽 엎드려 큰 절을 올렸다.충남 공주 출신인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 역시 `충청의 아들'이라며 충청이 충북인양 친근함을 내세웠다.물론 다른 시·도에서도 그랬겠지만 충북에서 내세우는 지역연고에는 절실함이 묻어 났다.충북이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리라.그런데 생뚱맞은 일이 벌어졌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의외의 정치인이 충북과 타임즈의 눈 | 오영근 기자 | 2022-03-16 20: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