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무엇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까 무엇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까 2022년 12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프랑스의 국민 빵 `바게트'를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합의했다. 오늘도 누군가의 아침 식사였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움의 의식이 인류가 지켜나가야 할 무형의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비단 프랑스 바게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게트처럼 전통성을 간직하면서도 현재성이 있는, 그리고 미래에도 가치를 물려줘야할 무형의 유산들이 우리 곁에 산재해 있다. 하지만 우리 생활과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세월이 흘러감에 사라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기에 우리 관심 속에 충북문화유산의 이야기 | 박종선 충북문화재연구원 기획연구팀장 | 2023-01-29 19:01 계묘년엔 역시 토끼 이야기 계묘년엔 역시 토끼 이야기 새해가 시작할 때면 늘 펴보는 책이 있다. 바로 민속학자 천진기 선생이 쓴 『한국동물민속론』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물이 가진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집대성한 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징동물인 십이지(十二支) 동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었다.새해의 시작엔 응당 띠 이야기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연초가 되면 이 책을 찾아들게 된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동물은 뭐니뭐니 해도 십이지 속 동물들이다.이 열두 동물들은 통일신라 시대부터 근대까지 끊임없이 우리 문화 곳곳에 등장하고 있으며 충북문화유산의 이야기 | 윤나영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활용실장 | 2023-01-08 18:51 안녕과 기원을 바라며 조성된 `청주 계산리사지' 안녕과 기원을 바라며 조성된 `청주 계산리사지'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해돋이 명소를 찾아간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일출 명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동영상 공유 채널이나 소셜네크워크 등을 통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경우도 늘었다. 사람들은 떠오르는 새해를 보고 새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잡고 행운을 기원한다. 이렇게 안녕과 기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된 유적이 우리 지역에 있다.청주시 상당구 계산리 말미장터마을의 남쪽에 있는 언덕에는 넓은 잔디밭 끝에 청주 계산리 오층석탑이 자리한다. 이곳은 청 충북문화유산의 이야기 | 김태홍 충북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 2023-01-01 18: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