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업체 각종 편의 제공 주장
李 “대표와 본만 같을 뿐” 일축
李 “대표와 본만 같을 뿐” 일축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의 소각업체와 커넥션의혹을 이실직고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전날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북이면) 소각업체 대표와 종친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가 청주부시장 재직 때 이 업체에 각종 편의를 봐준 전력이 있다는 법원 판결문이 있고, 이 후 이 업체 대표의 문자를 받고 당시 환경국장을 통해 민원을 해결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인정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또 “2017년 언론보도와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이 후보는 소각로 불법행위로 행정처분 중인 이 업체 대표의 청탁 문자를 받은 당일 민원을 해결해 줬고, 이 시기에 이 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한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과징금 5천만원'의 솜방망이 처분으로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은 “소각업체 대표와 본(本)만 같을 뿐으로 민주당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성진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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