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김정준 父子' 다시 뭉쳤다
`김성근·김정준 父子' 다시 뭉쳤다
  • 뉴시스
  • 승인 2014.11.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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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력분석 코치로 영입
‘야신’ 김성근(72) 감독과 그의 아들 김정준(44·사진)이 다시 뭉쳤다.

한화는 김정준 전 해설위원을 전력분석 코치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김성근-정준 부자는 3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게 됐다.

충암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 선수로 뛰었던 김정준 신임 전력분석 코치는 진로를 전력분석 쪽으로 잡고 일본에서 이와 관련된 공부를 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던 김 코치는 2003년부터 SK 전력분석을 담당했다. 2007년 김 감독이 SK 지휘봉을 잡으면서 부자가 한솥밥을 먹었다.

김 감독은 SK 시절 아들의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미경 야구’를 구사, ‘SK 왕조’를 구축했다. 김 코치의 전력분석이 없었다면 SK가 2007년부터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 우승, 한 차례 준우승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2011년 8월 김 감독이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김 코치도 SK를 떠났다. 2011시즌을 마치고 SK를 떠난 김 코치는 2012~2014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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