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자체장 사회적 경제활성화 협력”
“전국지자체장 사회적 경제활성화 협력”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4.10.16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

부회장에 복기왕 아산시장 취임
전국 40여개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사회적 경제로 연대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소속 정당을 초월해 결성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제2기 출범식을 갖고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회장으로 복기왕 아산시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협력과 연대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한 협의체로 지난 2013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회원 자치단체 간 사회적 경제 우수 정책사례 공유와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략에 필요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이슈를 이끌어 왔으며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사회적 경제의 근간이 되는 관련 법률의 발의도 주도해왔다.

또한 사회적 경제가 여야, 보수와 진보, 행정과 민간 등 부문과 영역의 경계를 넘어 상생과 공존의 방식으로 인식되고, 사회적 경제 분야의 발전에 근간이 될 ‘사회적 경제 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마무리 단계까지 이끌어낸 결실도 보았다.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운영원리로서 환경, 인권, 안전, 윤리적 생산과 소비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시킨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민선5기를 지나며 이런 활동을 지지하고 동참하려는 자치단체 회원이 늘어나 24개 단체 회원으로 시작한 협의체는 2014년 10월 현재 40여 개 광역·기초단체의 협의체로 성장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