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크리컷 목사 마음 이어받아 봉사"
"칼 크리컷 목사 마음 이어받아 봉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7.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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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권 감리교학원 목원대 총장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학교 신임 총장에 박노권 교수(57·사진)가 선임됐다.

목원대는 재적이사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회는 신임 총장 선임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했다.

박노권 교수는 이사회에서 제8대 총장에 선임됐으며,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말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목원대 신학과를 나와 미국 드류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노권 교수는 학생상담봉사센터 소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 학생생활연구소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의 공약은 대학발전기금 50억원 모금과 자신이 먼저 1억원 기부, 총장 관사 학교재정으로 활용, 학생·교직원들과 공감·소통하는 총장으로서 대학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중간평가 시행. 대학 주요 자산 TF팀 구성으로 투명한 운영 등이다.

박노권 교수는 “1960년대 80이 지난 노인으로 혼자 지내면서 푼돈을 아껴 모아 우리 대학에 1만 달라를 기부한 칼 크리켓 목사의 마음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총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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