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09.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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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최첨단기업도시 등 높은 점수
충주시가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지자체, 우수농·특산품, 우수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 참여해 침체된 충주의 신 성장동력인 최첨단기업도시 건설과 충주사과 명품 육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에 힘입어 인구와 재정력 등의 열세를 극복하고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세부 평가내역을 보면, 우수지자체 부문은 충주의 희망인 최첨단 기업도시의 차질없는 진행과 여건면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레포츠형 관광·휴양도시 건설, 타 도시에 비해 돋보인 경쟁력있는 친환경 바이오농업 육성시책 등이 충주의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정부차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우수지역개발 부문은 열십자형의 고속도로망 구축 등 SOC 확충,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 충주최첨단산업단지와 중원지방산업단지 조성, 우수기업 유치, 국가경제 침체속에서도 5000억원의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를 비롯한 산업기반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기반 구축 등이 좋게 평가됐다.

우수농·특산품 부문은 전국 유일의 충주사과연구소와 사과특구 지정, 고품질 사과단지 조성, 대도시 사과나들이, 사과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충주사과를 국내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창희 충주시장은 "대도시에 비해 인구와 재정력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주시가 이번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충주시 경영행정이 전국 최고의 모델임을 입증하고 충주가 희망이 있다는 증거"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비롯, 외지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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