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주 미래도시 포럼
제2회 충주 미래도시 포럼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09.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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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경제·문화 등 연구 및 대안 제시
충주시의 도시, 건축, 경제, 문화, 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책사업 관련 연구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충주미래도시포럼'(대표 최근배)의 두 번째 공개포럼이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4~6시까지 충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곽태영 교수(건국대학교 공예과)가 발제자로 나서 '일본도시 문화기행-유후인 마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일본의 작은 도시 유후인(蕩布院)이 경제적인 성공과 문화적인 성취를 함께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길경택 학예실장(충주박물관)이 '도시의 발달과 중심고을 충주의 문화재'라는 주제로 충주의 과거를 조명하고, 역사학자가 보는 미래상을 전달한다.

이어 황대성 목사(대소원교회) 사회로 백한기(충주시 건축과장), 안형기(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손태진(충주대 건축학과 교수), 육종각(충청북도 건설교통국 지역개발과 지역계획담당 사무관), 김영대(충주문화원 사무국장)등이 토론을 벌인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충주미래도시포럼'은 발전의 호기를 맞은 충주의 난개발을 막고 생태도시·문화도시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모여 열띤 토론과 깊이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충주시 관계자들은 물론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그동안 충주천과 무심천의 생태계 복원,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최신의 ITS 교통체계, 충주의 역사와 환경을 조화시킨 노면전차 도입, 사과도시로서의 충주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 등을 다뤄 이번 자료집에 내용을 수록했다.

지난 3월 유상규 충주대교수 발제로 진행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비공개 포럼에는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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