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논란… 한등급 낮춰 계획 수정
충북도의회가 의전용차량을 고급승용차로 교체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도의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빈 의전용으로 사용 중인 2002년식 다이너스티 승용차가 주행거리 20만로 차량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그랜저 승용차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전용차량을 8000만원대의 에쿠스 승용차로 교체하기 위해 당초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했다가 예산낭비논란이 일자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한편, 충북도도 내구연한(2004년 4월식)이 지난 의전차량(체어맨)을 9000만원대의 신형 에쿠스로 교체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그랜저로 차종을 한 등급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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