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협 급식센터설치 적극 지원
충북도·농협 급식센터설치 적극 지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1.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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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활용 방안 제안
내년부터 의무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시행키로 한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농협이 추진 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농협이 광역단위로 검토 중인 청주권(청주·청원·증평), 중부권(진천·음성·괴산), 북부권(충주·제천·단양), 남부권(보은·옥천·영동) 등 4곳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도와 농협이 추진 중인 방안이 마련되면 신규 시설 투자보다는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예산지원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조정 등 충북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이 원활해지고, 외지 농산물을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충북도에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한 급식지원센터 운용 방안 등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급식지원센터를 신설할 경우 부지 매입과 건물 건립 등 약 1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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