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특목고 3곳 정원 미달
충북 특목고 3곳 정원 미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1.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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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고, 충북예고, 청주외고 등 충북지역 특수목적고 3곳이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과(科)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6명을 모집하는 충북체육고엔 98명이 원서를 내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예고의 경우 50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한 음악과(1.52대 1)와 35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한 미술과(1.57대 1)는 정원을 채웠지만 25명을 모집한 무용과는 19명이 지원해 지난해(0.72대 1)에 이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청주외고는 일반모집의 경우 영어과(1.00대 1), 프랑스어과(1.70대 1), 스페인어과(1.35대 1), 중국어과(1.25대 1)는 정원을 채웠지만 독일어과(0.50대 1), 일본어과(0.80대 1), 러시아어과(0.50대 1) 등 3개 학과는 미달됐다.

이 학교는 학과별로 5~10명씩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모집했지만 7개 학과 전체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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