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의무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를 총괄기획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8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예산배분에 합의했다"며 "친환경 식자재를 활용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관련부서는 즉시 TF팀을 구성해 친환경 무상급식 식자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7일 이시종 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부터 초·중학생(특수학교 고교과정 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