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넘는 미래 설계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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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1.07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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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저소득층 중·고생 학습지도 봉사본부 출범
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는 최근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학습지도를 위해 새싹 학습지도 봉사본부를 출범했다.

새싹 학습지도 봉사본부는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의 재정 지원으로 운용된다.

충북대 김승택 총장과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은 지난 5일 이 대학 총장 접견실에서 만나 새싹 학습지도 봉사본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대학교 새싹학습지도 봉사 장학생들은 1인당 저소득층 중·고생 6~8명을 발굴해 매주 한 시간 이상 최첨단 무료 화상연결 시스템을 이용해 1대1 학습·인성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은 멘토 실적에 따라 1년간 540만원에서 7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미래국제재단은 1차 활동지원금으로 약 4억원을 기탁하는 등 이번 장학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새싹학습지도 장학사업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 이사장(전 에스오일(S-OIL)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목표로 사재를 털어 만든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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