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자금확보 '빨간불'
충북지역 자금확보 '빨간불'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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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분기 기업자금사정BSI 6p ↓ 83
충북지역 기업들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1분기 기업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분기(89)보다 6p 하락했다.

제조업이 전분기 90에서 85로 5p, 비제조업은 86에서 78로 8p 떨어졌다.

기업들은 2분기 자금사정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금수요는 증가하는데 반해 은행들의 신용공급 축소 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자금사정전망BSI도 전분기(88)보다 2p 하락한 86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필요자금의 24.3%를 외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75.7%는 배부자금으로 충당했다. 외금자금 조달 비중은 은행권 19.5%, 비은행금융기관 2.2%, 주식·회사채 0.7%, 사채 및 기타 1.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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