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유관기관 의견 수렴
지적재조사 유관기관 의견 수렴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4.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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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지적공사 워크숍
대한지적공사 유관기관 워크숍이 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1박2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지적공사 이성열 사장과 충북도 박경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공사직원, 전국의 지적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우리나라 지적도는 1910년 일제 강점기에 재산권 보호보다는 세금징수 목적으로 제작된 후 100년 동안 사용되는 등 태생적인 오차를 안고 있다.

또 6·25전쟁과 각종 개발로 국토의 커다란 변형 및 오랜 사용으로 종이도면이 훼손 및 망실돼 분쟁이 발생하는 등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대한지적공사는 지적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유관기관의 입장을 수렴하고, 국민·국가의 재산권 보호 및 국토발전을 위한 지적제도 발전에 서로 공조키로 했다.

이성열 사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적도가 100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다"며 "이번 사업이 지적분야는 물론 국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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