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씨, 충북도의원 출마
김도경 청원군농민회장(51·사진)이 6·2 지방선거 청원군 제2선거구 충북도의원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후보는 "벼 한 포기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자세와 비전을 갖춘 도의원이 되겠다"며 "농민, 어르신, 어린아이, 모든 서민이 행복한 청원군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현실에 발맞춘 밭직불금 조례 제정과 지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로 농업소득을 안정화시키겠다"며 "농업 보조금 감소 등 농업 무시 정책에 맞서 지역 농업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어르신 의료지원 확대와 기초 노령 연금법 개정 등 노인복지 향상,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및 인성교육 중심 작은 학교 만들기 등 교육개혁, 청소년 인권조례 및 방과후 활동 조례 제정 등 청소년이 행복한 청원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원군 북이면 석성리 출신인 김 후보는 석성리 이장(11년), WTO반대 홍콩 투쟁단 청원군대표, 청원군농민회장, 청주·청원 농민시장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청원군학교급식조례제정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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