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배움의 장 활짝
늦깎이 배움의 장 활짝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3.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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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노인대학 입학식
청원노인대학 제29기 입학식이 12일 오전 11시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청원군지회(지회장 조충구)가 추진하는 청원노인대학은 매년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5주 동안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8기까지 3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원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0개 노인대학을 운영하였으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개 대학을 추가 신설해 대청노인대학 등 12개 노인대학(1690명)이 운영된다.

노인대학에서는 건강한 노인이 되기 위한 음악치료, 웃음치료, 식이요법, 혈압과 당뇨, 노화방지에 대한 예방법, 건강댄스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문화강좌도 개설 운영한다.

이번 제29기 입학생 가운데 최고령자는 신일교 어르신(85)으로 노령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열정파로 정평이 나있다.

조충구 지회장은 "노인대학에 오신 어르신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해 줘야 한다" 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생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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