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더욱 빛나는 나눔의 손길
불황 속 더욱 빛나는 나눔의 손길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12.29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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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그룹,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성금 등 전달

◇ 두진건설, 오늘 청주· 음성서 사랑의 쌀 나누기

충북의 향토기업인 두진건설이 30일 청주와 음성지역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한다.

지난해 사옥 1층 매장과 씨앗기금 등 1억5000만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두진건설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청주와 음성지역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에 쌀과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도 두진건설은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쌀 500포대, 라면 500박스, 생필품과 학용품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 신영그룹,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 성금 등 전달

신영그룹(회장 정춘보) 임직원 100여명이 29일 청주일원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영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함께 청주시 내덕동, 우암동, 강서동 등 50여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연탄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그룹 자체 자선경매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성금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송년회 대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자는 임직원들의 요청으로 2004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나세찬 전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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