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정착
진천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정착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10.21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0억 돌파… 7년만에 45억6000만원치 판매
진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진천사랑상품권의 한 해 판매액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연초 연말까지 10억원 판매를 목표로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으나 2개월을 앞두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이 발행 7년만에 한 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누계판매액은 45억6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화폐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군 경제과 정성호 과장은 "이와 같은 판매를 기록하게 된 것은 지난 추석을 전후해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에서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평월의 2배가 넘는 1억4000만원의 진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준 데 힘입어 10월 현재 10억8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금까지는 BC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했으나, 이달부터 현대, 신한, 국민, 롯데카드로도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수수료는 군에서 부담하는 등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진천사랑상품권 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면소재지의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