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96가구 도배·장판 교체 등 완료
청원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6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군은 지난해에는 1억4000만원을 들여 93가구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3000만원이 증가한 1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청원군의 이번 저소득가정 보금자리 사업에는 구조안전(지붕, 벽 불량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경우) 화재위험(전기배선, 가스안전, 누수 등이 있는 경우) 건강관련(단열, 난방, 급·배수, 채광 및 환기불량) 노인·장애인 관련(문턱 제거, 안전대 설치 등) 생활편의 및 미관(도배, 장판 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은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무성씨(67·내수)는 "겨울이면 수도가 얼어 속을 썩였는데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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