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의장 김충회)는 제17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군의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통과 시키기로 했다.
제2회 추경예산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체 예산의 87.7%인 4092억원, 특별회계는 12.3%인 572억원이다.
세출예산 주요 투자내용은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 및 희망근로프로젝트,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62억원 자활근로사업 및 긴급복지 지원, 한시생계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에 52억원 4대 강 살리기 사업,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 등 경제살리기 SOC 사업에 138억원 등이다.
군의회는 또 이번 임시회 기간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청원군 옹기전수교육관 민간위탁동의안, 청원군민대상 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병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청원·청주 통합, 세종시 편입, 첨복단지 착공 등 청원군청 개청 후 최대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집행부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원안통과 시켰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이어 "군 재정여건을 종합분석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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