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부지역 겨울가뭄 식수난
충남 일부지역 겨울가뭄 식수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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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일부지역도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천안시 입장면과 태안군 이원면 2곳이 식수원 부족으로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주시 유구면 6개 부락과 신풍면 6개 부락 등 공주지역에서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33곳과 예산군 2곳이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업용수의 경우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72.8%로 전년 93.8%에 비해 21%p 감소했으며, 강수량도 11.7로 전년 26.6에 비해 14.9나 감소했다.

현재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보령 청라 청천지 59%, 논산 가야곡 탑정지 71%, 예산 대흥 예당지 88%, 당진 신평 삽교호 82%, 서산 대산 대호호가 64%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식수원의 경우 물 아껴쓰기 실천 운동전개, 대체 수원개발, 마을상수도 제한급수 시간대 조절 등을 추진하고, 농업용수의 경우 가뭄 우심지역 지하수 개발, 하상굴착, 논물가두기,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비 조기집행, 저수·절수·용수 등 용수절약운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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