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도심 '푸른옷' 입는다
홍성 도심 '푸른옷' 입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3.07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 100만그루 심기 마스터플랜 확정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의 도시 '푸른 홍성'을 만들기 위해 홍성군은 도청 이전 시기에 맞춰 오는 2012년까지 완료 목표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고 2대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까지 5개년간 중기사업으로 추진되는 '1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1단계(2008∼2009년) 134억5200만원을 투입해 40만그루를 심고, 2단계(2010∼2012년) 227억2100만원을 투입, 60만 그루를 심는 등 총 361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소요재원은 국비 84억3900만(23%), 도비 90억3700만원(25%), 군비 161억9700만원(45%), 민자 25억원(7%)로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조성,담장 허물기, 테마공원, 애향공원 조성, 도시 숲 및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 지역특화숲, 바이오웰빙숲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 기호를 반영한 15개의 사업과 함께 국민헌수운동 및 공원녹지 주민관리책임제를 실시해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 전역이 공원화되면 도시지역 주민 1인당 공원녹지량 33%를 증가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홍성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재와 연결해 전통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삶의 질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이전 도시로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