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장관 등 정책 책임자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면서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각 부처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끔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달라'는 주문에 따른 것이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KTV국민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첫 손님으로 등장한 1화는 예외적으로 지난 8일 방영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당초 금요일인 지난 4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외교 사안 등을 고려해 공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전날 공개된 1화 영상에서 정 총리는 강 장관이 가장 좋아한다는 햄 없는 김밥과 떡볶이를 준비해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뒤 강 장관은 지난달 8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고, 대국민 외교서비스 강화 정책 등을 소개했다.
오는 11일 방영될 2화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