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사흘 앞둔 6일 "촛불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인 공수처 설치를 위한 입법은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회기 내 공수처법 처리 의사를 재차 밝혔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개혁 완성, 민생 회복, 미래 전환을 위한 입법을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이제는 입법의 시간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법안 처리를 흔들림 없이 해내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은 결코 미룰 수 없다. 국정원법, 경찰청법, 일하는 국회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보험법,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으로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경제 3법 처리로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며 "이제 3일 남았다. 국민의힘은 개혁, 민생, 공정의 완성이 국민의 명령임을 명심하고 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