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27일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30대 A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맹점주 4명에게 "비용을 주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요거트 발효 노하우를 전수해 주겠다"고 속여 7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요구르트 제품에 우유를 섞어 발효시킨 이후 별도 용기에 포장해 가맹점에 공급했으며, 요거트 발효 자체 기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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