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 4자 토론회 추진
충북대·교통대 통합 4자 토론회 추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6.02.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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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비대위 실무협서 결의… 활성화 방안 모색키로

학과 폐과 위기에 놓인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살리기 위한 충북 증평지역 민간 대책위원회가 해당 캠퍼스가 참여하는 4자 토론회 개최를 결의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칭이하 비대위)’는 16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본교, 교통대 증평캠퍼스, 비대위가 참여하는 4자 토론회 개최를 결정했다.

비대위는 조만간 각 대학에 서한문을 보내 토론회 참여를 요구할 예정이다. 토론회 일정과 장소는 교통대 측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기로 했다.

각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과 부분 통합 수용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이 토론회 결과를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부분 통합 등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마치면 주민 서명운동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교통대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증평캠퍼스는 폐과 등 앞으로 껍데기만 남게 된다”며 “4자 대면을 통해 부분 통합 등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증평발전포럼 등 지역 5개 사회단체와 이장·노인회, 교수, 군의원, 군청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비대위가 발족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18080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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