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설치 … 오는 5월 15일까지 모니터링·순찰 활동
옥천군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처, 피해 신속파악 등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본부 상황실에서는 기상 등 산불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산불발생시 현장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 산불진화차 3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산불진화대원 61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58명은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청산면 도덕봉 등 20곳, 1만2186ha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설정되고 옥천읍 삼청리 용암사~군서면 금산리 장령산(8.3km) 등 18개노선 115㎞의 등산로는 출입이 금지된다.
입산이 가능한 장령산 휴양림 일원(1천153ha)에서는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할 수 없다.
보은군도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설 명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 등에는 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 수리티재, 금적산, 국사봉 등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 통해 모티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감시원과 전문 진화인력 114명을 탄력적으로 배치 운영한다.
/옥천·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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