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제공 등 기관·사회단체 관람객 불편 최소화 앞장
오는 14일 550명 자원봉사자 발대식도옥천군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21~23일 군내 일원서 개최 될 예정인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24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4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도민체육대회 기간 10분 간격으로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주차안내, 교통안전 등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사설경비원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군의 방침에 대해 주민은 물론 각종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들도 팔을 걷었다.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손치훈)는 지난 1일 이번 도민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방, 응원도구, 방석, 빵, 음료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 8월 군과 체전기간 경기장 주변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고, 차량 75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군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안전한 성공체전을 위해 대회 기간 교통정리 및 안내를 책임지겠다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지난 5월말 최종 선발 된 55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4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옥천에서 처음으로 단독 개최되는 도민체전이어서 그런지 주민들의 관심과 자원봉사 지원율이 높다"며 "주민들과 각종 단체 회원들의 이 같은 관심과 참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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