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가격… 주문 폭주·조기품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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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괴산군 농특산물이 인기 상한가를 웃돌며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특히 다음달 김장철을 앞두고 생산자협의회가 판매할 괴산시골절임배추 주문 예약은 일부 농가들이 예약 주문을 완료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가 올 괴산시골절임배추를 현 시세보다 5분의 1(20%) 가격에 판매키로 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3위를 오르내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골절임배추는 8~10포기 1상자(20kg)에 2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일반 배추 1포기 1만4000~5000원인 시세(약 13만원)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소식이 지난달 30일과 1일 언론과 포털 사이트 등에 알려지면서 군청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했고 순간 접속이 평소보다 1000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군청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등 관련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사태를 빚었다.
또 괴산절임배추는 다음달부터 본격 출하되지만 1000여 농가 140개 작목반 중 일부 농가는 예약 접수를 마감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다.
군 관련 부서에도 문의 전화가 폭주해 행정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관내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군과 생산농가들도 놀라움을 감추진 않는 등 농산물의 우수성을 자평하기도 했다. .
서울에서 열린 괴산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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