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8년간 의장직 양보
'청주·청원 통합' 8년간 의장직 양보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9.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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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첫 상임위원장 50%도 포함
청주시의회는 23일 청원·청주가 통합되면 2대 8년동안 통합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청원군 출신 몫으로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청원통합지원전체위원회를 열어 지난 16일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제출한 '청원·청주 상생 발전 비전 제안'중 시의회에 요구한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의장직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청원·청주 통합 이후 2대(8년)동안 전반기 의장은 청원지역에 양보하고, 통합후 첫 상임위원회 구성시 상임위원장의 50% 이상을 청원 출신 의원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히고 "통합 후 2대 시의회의장의 후반기 의장은 선출하고, 두번째 상임위원장도 상임위 소속 의원들끼리 호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통합후 2대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청원군 출신으로 하고, 위원은 두지역 동수로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통합시 초대 민간 사회단체장(정액보조단체),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등 단체장도 청원 출신이 맡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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