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오늘 국정감사
충북도교육청 오늘 국정감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10.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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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거부 사태 등 '성희롱 파문' 교장 도마위 오를듯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충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17일 실시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뒤 오후 2시부터 자리를 옮겨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감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지역 3개 기관을 감사하게 될 의원은 임해규(한)·정영희(친박)·김영진(민)·정두언(한)·권영진(한)·안민석(민)·조전혁(한)·김선동(한)·박영아(한)·김춘진(민) 의원 등 10명이 배정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지난해 성희롱 사건으로 등교거부 사태까지 벌어져 최근 직위해제된 괴산 A중학교 교장 건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안은 국감을 앞둔 3일 전 직위해제로 일단락돼 관리자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 공사 과정에서 오가는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실태도 문제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어민 교사의 자격증 소지 논란도 질책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충북도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원어민 영어교사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가 교사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별 원어민 확보율 편차가 심한 것도 지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된 연예인 자살과 관련해 청소년 정신보건 문제 또한 짚고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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