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취소되면서 한승수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
그러나 행사장 입구에 검색대가 설치되고 기자들의 취재활동이 제한돼 여기저기서 불만이 표출.
이날 초청된 주민 수백명은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했고, 몇몇 사진기자에게만 국무총리의 근접촬영이 허용.
한 주민은 "검색대가 설치돼 대통령이 오는 줄 알았다"고 푸념.
충북도 관계자는 "모든 게 국무총리실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검색대가 설치됐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고 해명.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당분간 지방행사에 불참키로 하면서 이날 참석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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