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교의 식당 좌석회전율이 도교육청 권장 회전율보다 높았다"며 "식당 좌석회전율이 3.6회 이상인 학교는 초등교 27개교. 중학교 8개교. 고교 16개교"라고 밝혔다.
조사 학교 중 도심의 한 학교 식당은 이용자가 1천520명인데 반해 좌석수는 258개에 불과해 식당 좌석회전율이 5.9회를 기록하는 등 배식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회전율이 3.5회 이상인 학교에 대해선 학생수 감소 등으로 남는 교실이 발생할 경우 식당공간을 우선 확보하겠다"며 "내년에 6개 학교에 대해 시설을 개선해 식당확충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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