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이 4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충청대는 정규직 취업률 80% 이상. 전체취업률 95% 이상으로 집계돼 4년제 종합대학을 포함한 전국대학 가운데 최상위 등급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A그룹(졸업생 수 2000명 이상)에 편성된 충청대는 정규직 취업률과 전체 취업률에서 영진전문대. 경남정보대와 함께 최상위 그룹에 선정됐다.

이 대학은 지난 2005년 전체 취업률 96.9%. 2006년 97.4%를 달성해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도 95%이상 그룹에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발표한 정규직 취업률에서도 매년 85% 이상을 기록해 최상위 그룹에 랭크되는 등 4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전체 85.6%로 나타냈으며. 이 중 정규직이 64.5%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전체 68.9%인 가운데 정규직은 48%로 파악됐다.

충청대학 홍보팀장 김광식 교수는 "졸업생을 채용했던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충청대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육성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