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청주 노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ICT복합문화공간 ‘ICT사랑방’이 충북 청주 내덕노인복지관에 문 열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이은 세번째다.
12일 SK하이닉스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노인복지관에서 ICT해피에이징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ICT사랑방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윤주희 하트-하트 사무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ICT해피에이징 프로젝트는 노인 디지털 정보 격차해소를 목표로 ICT복합문화공간(ICT사랑방) 조성과 어르신이 어르신에게 디지털 기기를 편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덕노인복지관 ICT사랑방은 1층 전용공간 약 274㎡(83평)을 리모델링해 △교육마당 △건강마당 △소리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테마를 나눠 조성했다.
교육마당에서는 IT기기 등을 다루는 디지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마당에는 ICT통합건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검진 및 스마트폰을 통한 관리를 지원한다. 이외 소리마당(방송), 체험마당(IT기기체험) 등을 조성해 어르신이 자연스럽게 IT기기를 체험하고 즐기도록 했다.
청주 내덕노인복지관 관계자는 “ICT사랑방 조성으로 내덕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IT기기학습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함과 행복을 더욱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 ICT사랑방 3호점 개소에 이어 청주 거점 노인복지관 내 ICT복합문화공간 추가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 2기 모집으로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ICT해피에이징 사업은 이제 청주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학습을 돕는 대명사가 됐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 ICT사랑방이 청주를 넘어 충북지역 확대를 검토하는 등 노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