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 체험과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공연 관람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문화재단이 외국군 수탁 장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육군대학, 해군대학의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 지역 방산기업 임직원 등 130여명을 초청해 대전형 K-방산, K-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대전무형문화재 이정오 단청장 보유자와 양인화 초고장 전승교육사가 아이들과 함께 단청 무늬 등과 짚풀공예인 초고장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이어 대전 출신의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곡에 대한 해설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에게 대전을 홍보하기 위해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와 꿈순이를 전달하고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K-문화와 K-방산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자리와 같다”며 “외국군 장교들의 K-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행사를 통해 외국군 장교 가족들이 대전에 대해 더 친근함을 느꼈길 바란다”며 “대전TP는 방위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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