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천안캠 총학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개선 500만 원 기부
단국대천안캠 총학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개선 500만 원 기부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1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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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김태현)가 19일 한국해비타트를 찾아 독립운동가 후손의 주거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7일 ‘러닝으로 잇는 독립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런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사랑의 집짓기로 알려진 해비타트에 행사 운영비를 제외한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1976년 비영리단체로 설립해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총 112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김태헌 총학생회장은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대학의 총학생회장으로 이번 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학우들의 소중한 참여로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기부까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2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선언을 통해 캠퍼스 안팎에서 환경보전 등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다진 바 있다.

사진설명 : 김태현 총학생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가운데)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단국대학교.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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