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 `청신호'
공주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 `청신호'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1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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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영향평가 통과 …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 계획
박수현 의원, 국가유산청장과 소통·적극 협의 등 성과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충남 공주시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6차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회에서 사업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해당 부지의 문화재 보전지역 해제가 결정됐다.

다만,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의 인근에 위치한 터미널부지는 문화재 보존지역에서는 벗어나지만 공산성이 국제협약에 따른 세계유산이기에 세계문화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에 의한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고 국가유산청(이하 국유청)을 비롯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의 심의 여부에 따라 개발이 결정된다.

제6차 유산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의에서 국가유산청과 심의위원회 마음을 돌리는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인 박수현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4·10 총선 직후 당선자 신분으로 먼저 국가유산청장과 소통, 슬럼화된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 협의를 촉구했다.

또 부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면담으로 사업 진행과 인근 상권 개발을 위한 사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들어왔다. 박 의원은 최원철 공주시장과 의견을 나누고 챙겨왔다.

특히 박 의원은 이후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가유산청장 면담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지속적인 규제 개선 계획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공주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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