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본격 가동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본격 가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11.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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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농업인 2명 임대 영농 도전
▲ 정영철 군수가 스마트 임대농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청년 농업인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본격 가동된다. 

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히며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10월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완공했다.

이 임대농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비축농지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철골비닐온실 형태로 구축됐다.

내부에 양액재배시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복합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 등이 설치돼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ICT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은 온실 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최근 두 명의 청년 농업인이 영동군과 임대차 계약을 하고 3년간 이 농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청년들이 농업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등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 중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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