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 1800여 명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체육의 계절인 가을 주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스포츠 열기로 들썩였다.
먼저 지난 15일부터 주말인 16, 17일 사흘간 음성군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한 ‘2024 키파컵 음성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키파컵 음성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는 제주, 구미, 포항, 서천,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격전을 펼쳤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해 지역 숙박업소,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16일부터 17일까지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도 음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2024 음성군수배 생활체육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군수배 생활체육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도 대구, 정선, 단양, 성주, 순창 등 전국 각지에서 전국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해서 체육강군 음성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내수영장 3개소, 다목적 실내체육관 6개소, 생활체육공원 8개소, 파크골프장 3개소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음성군은 군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전국 평균 4.89㎡를 뛰어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