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해수부 기관으론 처음
충북 옥천군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48개 기관이 참여헀으며,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구조물 점검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심사위원이 무작위로 선정한 도로, 터널과 교각의 균열 길이 측정, 결합부 불량 점검, 비행 안정성, 착륙, 수행시간 등 드론 비행 능력 종합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2월 각종 시설물 점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한 후 10개월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운영 역량을 키워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김정식 원장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 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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