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6곳에서 28일까지
충북 보은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입량은 40kg 포대 기준으로 7만 4387포(2976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알찬미 등 2개 품종이다.
지난 6일 속리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6곳에서 2024년산 건조벼를 매입하고 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 4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군은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지난 7일 산물벼 2만 8332포(1133톤)를 매입했다.
지난 15일 최재형 군수는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올해 이상 기후와 벼멸구 피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벼 수확에 힘쓰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위로했다.
최 군수는 “매입장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과 작업을 도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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