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 구간 중 1.9㎞ 연장 완료
서남부 지역 발전 촉매 작용 기대
서남부 지역 발전 촉매 작용 기대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 준공한 2구간은 총연장 5.7㎞인 도안대로의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이다.
총사업비 1400억원이 투입된 2구간은 당초 2023년 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손실보상 문제 및 특별공급을 통한 이주대책, 중요문화재(미이라) 출토 등으로 시공이 늦어졌다.
대전시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지난해 12월에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왕복 6~10차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안대로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진잠네거리, 가수원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안대로 개통은 서구와 유성구 간 이동성 개선으로 시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서남부 지역 발전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안대로 건설은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됐다.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원앙마을 1단지까지 1㎞ 구간으로 2011년에,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유성네거리까지 2.8㎞구간으로 2012년 개통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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