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종 2위 …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K리그2 충남아산FC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충북청주FC를 4대 1로 눌렀다.
이로써 아산은 17승 9무 10패(승점 60)가 되면서 같은 시간 전남 드래곤즈에 0대 4로 패한 서울이랜드(승점 58)를 제치고 2위를 확정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아산은 K리그1 11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전북 현대가 K리그1 11위에 자리 잡고 있지만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바뀔 수 있다.
충남도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청 직원들이 충남아산FC 홈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구단 운영과 K리그1 승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의 지원과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시즌 개막 전 약체로 평가받던 충남아산FC가 2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K리그1에 승격하도록 도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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