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를 둔 여성 10명 중 6명이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의 일상은 업무와 가정, 개인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으로 가득 차 있다. 워킹맘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그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성취, 그리고 이를 통해 얻는 깨달음을 엿볼 수 있다.
워킹맘의 하루는 대부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자녀를 일어나게 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동시에 자신도 출근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시간에는 소소한 전쟁이 벌어지기 일쑤다. 작은 협상이 이뤄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며 하루를 준비한다.
출근 후 워킹맘은 직장에서의 역할에 집중한다. 중요한 회의, 프로젝트, 동료들과의 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가정에 대한 걱정은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다.
전화나 문자로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자녀의 학교나 유치원과 연락을 유지한다. 이러한 이중적인 역할은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많은 워킹맘들에게 큰 성취감을 주기도 한다.
하루의 끝자락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노력한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숙제를 돕거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포함된다.
이 시간은 워킹맘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이기도 하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은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시간이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자신을 위한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많은 워킹맘에게 도전이기도 하다. 운동을 하거나 취미를 즐기려는 노력이 가끔씩 이뤄지기도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자주 간과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많은 워킹맘은 스스로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킹맘의 일상은 결코 쉽지 않은 고난과 기쁨이 교차하는 여정이다. 하지만 그들은 매일매일의 도전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가족과의 사랑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자신과 가족, 직장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다.
워킹맘으로서 일하는 것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경제적인 안정이다. 일하는 엄마는 가정의 수입을 늘려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한다.
둘째 자아실현이다. 일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개인적인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 셋째 사회적 연결이다. 직장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넷째 모범적 역할이다. 자녀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자녀들의 긍정적인 롤모델로 작용할 수 있다 다섯째 시간 관리 능력이다.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된다. 여섯째 개인적 성장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워킹맘들의 일상은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그들의 헌신과 끈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이들의 노력과 희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워킹맘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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