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청원생명축제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내놔 눈길.
시는 25일 “청원생명축제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며 “매표소에서 표를 사지 않고 입구에서 텀블러를 보여주기만 하면 출입할 수 있다”고 발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성인 기준 5000원(어린이·다자녀·임신부 등 무료).
청원생명축제는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을 주제로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
시는 또 올해엔 다회용기 무료입장과 더불어 행사장 안 식당에선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기 사용을 금지해 친환경축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 재활용 분리배출 로봇이 축제장을 누비고, 투명 페트병·빈 캔 회수 체험 공간도 마련.
시는 일회용기 퇴출로 하루 4만개, 축제 기간 43만개 정도의 다회용기가 쓰일 것으로 전망.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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