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근무평정 예정대로 실시
시, 근무평정 예정대로 실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1.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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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 대비 추후 소명서 받기로 합의"
속보=국악단 지휘자 해촉을 주장하며 다음달 있을 국악단 평정에 지휘자의 권한이 작용할 것을 우려해 연기를 요구했던 시립국악단의 소요는 청주시가 내놓은 평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보장을 받아들이며 수습단계로 접어들었다.

청주시립예술단노조는 지난 8일 도덕성을 추락시킨 국악단 지휘자 H씨에 대해 직위해제와 함께 지휘자의 권한이 30%나 주어지는 시립국악단원선발 평정계획 연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청주시 담당자는 "시립국악단노조에서 제기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지휘자를 제외하고 다음달 3일 예정대로 근무평정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혹시 있을 지 모를 공정성 문제에 대비해 추후 평정에 따른 소명서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측도 "지휘자의 권한이 작용되지 않는 평정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하고 "지휘자의 해촉을 요구한 이번 사태가 노조와 비노조의 갈등으로 비쳐져 안타깝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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