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비료 사용 감소·병해충 적기 방제 쌀 품질 향상 도모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을 당부했다. 음성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벼농사에서 이삭거름으로 사용되는 질소비료를 과다 사용할 경우 벼 쓰러짐, 온실가스 및 토양오염 발생과 함께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과 밥맛이 저하되는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특히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이삭거름은 출수기 기준으로 20~25일 전에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또 질소질 비료를 10a당 2㎏만 줄이면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병충해와 쓰러짐에도 강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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